이 글을 꼭 읽어야 하는 분들
- 아이의 피부가 닿는 제품을 까다롭게 선정하시는 분
- 아이의 자세는 어렸을 때부터 올곧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줄 어린이용 매트리스를 깊게 고려하지 않습니다. 엄마아빠가 신혼부부일 때 산 매트리스를 아이와 함께 사용하거나, 부모님이 누워보고 만족했던 어른용 매트리스를 아이에게 사주거나, 아이가 자라는 동안 잠깐 쓰고 버릴 생각으로 저가 본넬 매트리스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보다 아이의 수면시간은 길고, 섬세하며, 중요합니다. 아이가 1년동안 잠자는 3,650시간동안 아이의 체형은 매트리스에 따라 올곧게 자랄수도, 불균형하게 치우쳐질 수도 있습니다. 불균형한 자세로 잠을 오랫동안 자게되면 허리만이 아니라 걷는 모양, 발을 디딜때의 족압균형, 종아리의 각도, 골반의 정렬, 어깨, 얼굴의 좌우대칭까지 영향을 주게되며 아이의 인생 전반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과연, 아이가 자게 될 매트리스가 어른용 매트리스나 저렴한 매트리스로 충분할까요?




1. 아이들은 잘못된 자세인것을 모릅니다.

아이들은 경험이 적고 인지능력이 어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불편한 매트리스, 잘못된 자세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아이에게 너무 물렁하거나 푹꺼진 매트리스를 제공한다면 아이는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면서 본인도, 부모님도 파악하지 못한채 오랜 시간이 지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뼈는 성인보다 작고, 많고, 유연하기 때문에 골격의 변화가 빠르게 찾아옵니다. 아이가 신생아일 때 뼈는 유연한 연골로 구성되어 있다가 성장을 거듭하며 연골의 일부가 굳어 뼈로 변하거나 작은 뼈들이 합쳐져 큰 뼈가 됩니다. 또, 근섬유의 탄력성이 높아 아이의 뼈가 성장하는 동안 뼈의 정렬과 형태에 맞춰 근육이 발달하게 됩니다. 이것은 곧, 아이의 뼈가 성장기동안 쉽게 “휠” 수 있고, 휜 뼈 주위로 근육이 발달하게 되면 불균형한 골격구조가 “굳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휘거나 정렬이 뒤틀린 뼈는 부러진 뼈보다 치료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은 부모님과 아이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안심하고 척추를 올곧게 받쳐줄 수 있는 꺼짐없는 탄탄한 매트리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척추를 지지해주면서 동시에 아이의 피부표면을 얕게 감싸줄 수 있는 매트리스가 아이의 신체발달정도에 가장 적합합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 뒤틀린 척추와 골반으로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처음부터 올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 그래서 추천합니다.

→ 강도높은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강도높은 강선을 이용한 스프링 매트리스가 좋습니다. 보통의 스프링 매트리스는 메모리폼이나 라텍스 재질에 비해 탄탄한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 매트리스 소재로 가장 적합합니다. 다만, 본넬 스프링 형식의 경우 스프링이 모두 결합되어있어 아이의 몸을 섬세하게 지지해주지 못하고, 스프링이 쉽게 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 스프링의 진동이 다른 스프링에 전달되어 특유의 소음을 일으키고, 과도한 탄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본넬 스프링이 아닌 포켓스프링과 같이 내장재 스프링이 모두 에어포켓에 쌓여 소음을 발생하지 않고 내구성이 좋은 탄탄한 어린이용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밀도높은 메모리폼 매트리스: 밀도 높은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아이의 신체굴곡에 맞게 형태를 잡아주기 때문에 어린이가 사용하기 좋습니다. 간혹, 밀도가 낮은 매트리스를 사용할 경우 아이가 자는 동안 아이의 몸 전체를 빨아들이듯 매트리스가 꺼지기 때문에 아이의 신체 균형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의 작은 신체 돌출부위만 자연스럽게 받쳐줄 수 있는 밀도 높은 매트리스를 추천합니다.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같이 부드러운 매트리스는 어린 아이들보다 2차성징기의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입니다.

→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라텍스 매트리스는 밀도 80kg /m 이상의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텍스 매트리스는 경도보다 안전성을 더욱 꼼꼼히 따져야 하는데, 천연고무 함유량이 최소 80% 이상인 ‘천연라텍스’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고무 함유량이 80% 미만인 합성라텍스, 인조라텍스는 우레탄 계열의 화학물질로 제작하며, 매트리스를 쪄내는 과정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방출될 수 있고 천연라텍스와는 다르게 제습기능이 없어 곰팡이가 쉽게 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므로,아이가 자는 도중 땀을 많이 흘린다면 위생을 고려해 적절한 밀도의 천연라텍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기억하세요!
아이의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엄마아빠의 매트리스 선호도에 맞춰 어린이 매트리스를 선택하지 않는 것 입니다. 엄마아빠와 아이의 신체 발달정도는 완전히 다릅니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에 비해 굴곡이 적고 평평하며 가볍습니다. 따라서 엄마아빠가 푹신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니 아이에게도 좋을것이라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의 신체는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아이가 누웠을 때 가장 올곶은 자세를 취할 수 있는 탄탄한 매트리스인지, 오래 사용해도 꺼지지 않는 고강도 스프링을 사용했는지, 혹은 메모리폼이라면 고밀도의 몸이 잠기지 않을 정도의 탄탄함을 가진 매트리스인지 면밀히 따져보아야 합니다.

■ 하나 더!
아이들은 매트리스에서 뛰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때, 메모리폼 매트리스나 라텍스 매트리스는 아이들이 뛴 자리가 눌리며 발목관절과 무릎관절을 적절히 받쳐주지 못하고 충격을 그대로 관절로 전달해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특징을 고려한다면 아이들이 뛸 때에도 충격을 분산시키고 탄성을 유지하는 고강도 스프링 매트리스가 적합합니다.

 

2. 아이들에게 성인용 침대는 높은 산 입니다.

종종 아이들에게 높은 성인용 매트리스와 성인용 침대프레임의 조합은 올라가기 힘든 산이 됩니다. 성인용 매트리스는 일반적으로 30~35cm로, 침대프레임 높이 20~25cm를 더하면 최대 높이 60cm 가 됩니다. 5세 여자아이의 키를 100cm로 가정한다면, 아이의 배꼽보다 높은 높이에 위치한 침대는 스스로 올라가기에 버거운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높은 매트리스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는 낮은 매트리스보다 충격이 커 부모님에게도 아이에게도 편한 공간 속 찜찜한 불안요소가 됩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다리침대에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적시하는 안전한 매트리스 기준이 존재합니다. 안전가드 상단과 매트리스 상단 사이의 간격은 최소 16cm 이상의 차이가 있어야 아이가 잠자는 도중 움직여도 안전가드가 아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추천합니다.

→ 단층침대를 사용할 때: 아이의 낙상위험을 줄이고 아이가 스스로 침대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8cm 이하 높이의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너무 높은 매트리스를 사용한다면, 침대에 안전가드를 설치하고 침대 발판쪽에 아이가 디디고 내려올 수 있는 풋스텝을 놓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 사다리침대를 사용할 때: 20cm 이하의 낮은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가드를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입니다. 매트리스 높이는 사용하는 침대의 안전가드 높이에 따라 다르므로 안전가드 상단과 매트리스 상단의 높이 차이가 최소 16cm 이상 유지되는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이들은 자신에게 편안한 자세로 잠들기를 원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성향만큼이나 다양한 잠버릇이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똑바로 자는 아이들도 있지만 옆으로 누워자거나, 엎드려 자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또, 많은 아이들이 자면서 움직입니다. 아이들이 처음 잠에 들 때는 바르게 누워있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침대 발판 쪽으로 머리를 향해 자고 있거나 가로로 잘 때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향과 같은 잠버릇을 잘 파악하여 경도와 소재를 고려한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오랫동안 아이의 올바른 자세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 그래서 추천합니다.

→ 자면서 움직이는 아이: 5존, 7존, 9존 등의 n존 매트리스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닝 된 스프링 매트리스나 메모리폼 매트리스 내부에 머리, 어깨, 허리, 다리의 경도 구분을 지어놓은 제품은 성인의 신체에 맞춰져 있어 아이들에게 부적합할 뿐만아니라, 몸부림이 심한 아이들에게 매트리스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느껴질 수 있어 깊은 잠을 해지게 됩니다. 어린이 매트리스는 아이들이 어느 방향으로 자도 균일하게 아이의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내부 구조가 일정하고 평평한 것이 좋습니다.

→ 똑바로 자는 아이: 척추를 올곧게 지지할 수 있는 탄탄한 매트리스가 좋습니다. 너무 부드러운 매트리스는 밑으로 꺼질 수 있으니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옆으로 누워자는 아이: 옆으로 누워자거나 신체굴곡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2차성징기의 아이에게는 폭신하게 자세를 잡아주고 체압을 분산시켜줄 수 있는 미디엄 소프트, 소프트 매트리스가 좋습니다.

→ 엎드려 자는 아이: 푹신한 매트리스는 얼굴이 눌려 숨을 잘 쉬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단단한 매트리스로 숨쉴 틈을 주고 바디필로우나 목베개로 뜨는 공간들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아이들의 피부는 성인보다 얇아 보호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피부는 성인 피부와 같은 수의 층을 가지고 있지만 각 층은 상당히 얇습니다. 아기 피부의 경우 성인 피부 두께의 5분의 1에 불과하며 가장 바깥 표면인 각질층의 세포가 덜 촘촘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의 피부는 성인 피부보다 저항력이 약하고 특히 화학적, 물리적, 미생물적 영향에 민감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피부에 닿는 매트리스 상단 원단은 보다 순하고 위생적이어야 합니다.


■ 그래서 추천합니다.

→ 아이들의 매트리스에는 자연소재의 검증된 원단을 사용해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가닉 원단이나 면, 텐셀, 모달 등 전세계적으로 오랜 기간동안 원단의 친환경성이나 무해성이 검증된 원단의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Oeko-Tex, Certi-PUR, KC 어린이공급자적합성인증 등의 인증현황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하며, 가급적 다각도의 인증을 거치지 않은 코팅제를 입힌 원단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매트리스, 더 좋은 자세와 더 좋은 삶을 선물하고픈 마음을 담아 아이의 시선에서 한번 더 생각하면 정답이 보입니다. 아이의 신체와 잠버릇, 아이가 자는 침대 프레임을 두루 고려해 아이의 수면 환경에 꼭 맞는 어린이 매트리스를 선택하세요. 매일 밤, 서서히 하지만 확연히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을 올곧게 지켜줍니다.

→ 포켓스프링
작은 외경의 포켓스프링이 촘촘하고 밀도있게 적용되어 더욱 섬세하게 신체를 지지하며 효과적으로 아이의 하중을 분산합니다. 또, 경도가 더욱 탄탄한 6회전 포켓스프링을 사용해 탄성 복원력이 우수하고 아이의 허리를 안정감있게 받쳐줍니다.

→ 안심할 수 있는 소재
안데르센의 전 매트리스는 KC어린이공급자적합성 인증을 받아 내장재부터 원단까지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안전합니다.

→ 투명한 전 내장재의 원산지 출처
안데르센 매트리스는 전제품 국내 생산으로 내장재에 사용된 모든 원자재의 출처가 투명합니다.

■ 그로잉 스텝 매트리스 컬렉션
Growing Step Mattress Collection

탄탄한 착와감으로 어린이 매트리스의 기준을 모두 준수하는 매트리스 컬렉션 입니다. 8cm, 15cm, 18cm 다양한 높이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의 선호도와 침대 프레임 종류에 따라 적합한 매트리스를 고를 수 있습니다.

→ 필로우탑 매트리스 SS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안는 유로탑 토퍼가 위에 올려진 형태의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입니다. 지지력 좋은 스프링에 서포트폼을 얹어 한층 더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 슬립셀프 매트리스 SS
가장 적당한 탄성으로 탄탄하게 아이를 지지하는 스프링 매트리스 입니다. 포켓스프링 매트리스가 견고하게 아이의 척추를 지지합니다.

→ 견면 매트리스 SS
하드하게 아이의 몸을 지탱하는 견면 매트리스 입니다. 가장 낮은 매트리스로 사다리침대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